태풍 '링링'이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수도권도 직접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에도 점차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바람이 어느 정도 불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 서울 청계천에서도 태풍 링링의 영향력을 점차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특히 바람이 강해서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이곳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제대로 걷기가 어렵고 몸이 절로 움츠러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외출하시는 분들은 특히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무들이 세차게 흔들리고 도로에서는 신호등이나 가로등도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뭇가지가 이렇게 강한 바람에 부러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풍경은 평소 주말과 달리 나들이객이 적어 한산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부터 청계천 보행자 산책로는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몇몇 밖에 나와 있는 외출하신 분들도 몸을 움츠리고 종종걸음으로 서둘러 비바람을 피할 곳을 찾아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오후가 되면 태풍이 더욱더 수도권에 가까워지는 만큼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외출을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YTN 나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071201516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